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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겨냥 해킹공격 크게 늘었다


수년간 100억건 사이버 공격…도난 계정 '해킹공격'에 악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비디오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

네트워크 기반 딜리버리 서비스 업체 아카마이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까지 10년간 비디오 게임 산업과 게이머는 100억건 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 해킹공격은 거의 대부분 도난당한 계정을 이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사이버 공격이었다.

최근 게이머는 온라인 게임이나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어 네트워크를 통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최근 게이머를 겨냥한 해킹 공격이 크게 늘었다
최근 게이머를 겨냥한 해킹 공격이 크게 늘었다

이에 게임회사들은 해킹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게이머를 노린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도난 계정을 사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게임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1천억건 이상 발생했다. 이 중에서도 게임은 100억건 넘게 사이버 공격이 이루어졌다.

또한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도 이 기간에 106억건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게임산업을 겨냥한 것은 1억5천200만건을 넘어섰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서비스거부공격(디도스 공격)이 5천600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3천건 이상은 게임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미라이봇의 공격으로 마인크래프트 서버가 정상작동을 하지 않아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해킹공격의 증가로 게이머들은 게임선택시 보안 서비스의 지원여부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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