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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한국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전달


이용자 3천여명 참여해 2천300만원 기부…배민에서 7천만원 보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배달의민족은 지난 25일 한국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선물하기' 캠페인 후원금 9천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이 매일 한 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가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월드비전 후원사업이다.

앞서 배민은 고객이 배민 앱에서 한 개의 도시락 값(3천300원)을 기부하면 배민이 개당 1만 원의 식사 쿠폰을 함께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선물하기' 캠페인을 지난 3~11일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제휴협력실장과 한국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본부장(왼쪽부터)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제휴협력실장과 한국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본부장(왼쪽부터) [사진=우아한형제들]

이 캠페인에 총 3천56명의 고객이 참여해 6천900개의 도시락 값인 2천300여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에 배민은 고객 기부금과 함께 7천만원의 식사 쿠폰을 지원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배민문방구의 펜과 노트 1천324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한상호 한국월드비전 나눔본부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함께 해준 배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고픔으로 상처받지 않고, 기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제휴협력실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배민 고객들의 선한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된 분들을 살피고 일상 속 기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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