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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홍보 컨설팅 전문그룹 로라인·네이버법률 법률N미디어,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네이버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법률콘텐츠 플렛폼 '네이버법률' 법률N미디어와 변호사 홍보·마케팅 전무컨설팅회사 '로라인(LawLINE)' 뉴스씨에스브이가 법률시장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법률N미디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13개 주제의 판 가운데 법률판 및 네이버지식IN엑스퍼트 사업에 법률콘텐츠 생산과 엑스퍼트전문가에이젼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라인'의 변호사 네트워크와 IMC통합마케팅의 노하우를 통해 법률사무소, 법무법인(로펌)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법률N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라인(LawLINE)'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 행사를 주최하는 등,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해온 IMC 전문기업 ㈜뉴스씨에스브이의 '법률 마케팅·컨설팅' 분야 자회사다. 지난해 법무법인 사건사무장으로 10여년 경험이 있는 이병권 법률부문대표가 취임하며 수십여 개소의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변호사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 제공=법률N미디어, 로라인]
[사진 제공=법률N미디어, 로라인]

대한변호사협회의 변호사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 현재 국내 등록 변호사는 29,589명으로 변호사 업계는 마케팅에 치중하는 '마케팅펌', '네트워크펌'이 등장하는 등 치열한 생존 경쟁을 겪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으로 사건 분야에 '기소유예', '무혐의' 등 자극적인 문구를 추가해 노출을 올리는 방식으로 변화한 변호사 광고에 불만도 쌓여가고 있다.

법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광고사에서 작성한 자극적인 광고 문구에 광고와는 동떨어진 결과에 대해 소비자인 의뢰인이 변호사에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로라인 이건우 대표는 “그동안 변호사 홍보는 주로 비용의 문제 때문에 블로그 위주로 진행되어왔으나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은 노출을 위해 타인 명의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건의 키워드 노출은 가능해도 변호사로서의 신뢰도를 쌓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난점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노출과 브랜딩 양쪽 모두에 효과를 거둘 방안을 찾으려 고민하게 됐고, 이런 부분에서 법률N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법률N미디어는 리걸테크 사업 확산에 로라인이 구축한 전국의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엑스퍼트 등 리걸테크 사업은 논란의 요소를 배제시키며 차츰 수요를 높여나가고 있다.

소비자인 의뢰인의 성향이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없는 광고 콘텐츠를 찾기보다 소액이라도 상담료를 결제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표 격인 각 플랫폼에는 수백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한 변호사가 적지 않고, 일반적으로 무료 전화 상담을 진행했을 때 온라인 명예훼손 등 실제 선임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고민 상담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나 플랫폼을 통해 비용 결제를 거친 상담은 선임으로 이어지기 쉬워 변호사 회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법률N미디어 홍정표 대표는 “법률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로라인과의 업무협약이 법조계에 리걸테크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돋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네이버 법률이 아직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 서비스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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