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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靑 긴급 재정명령 100조원 코로나 재원 확보해야"


국무총리·여당대표·경기지사 해법 제각각 논란만 확대 '비판'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긴급 재정명령'을 통해 100조원가량의 재원을 확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5일 비대위회의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전을 어떻게 해주느냐를 갖고 여당 내에서 굉장히 복잡한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총리는 총리대로, 경기지사는 경기지사대로, 당대표는 당대표대로 각자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다"며 "우리 당은 지난해 3차 코로나 사태에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강력히 주장한 바 있지만 여당은 마지막에 3조원 정도 예산만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제와서 마치 새로운 사태가 발생한 것처럼 기획재정부 부총리에게 자꾸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인데, 저는 지난해 4월 초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대통령이 재정에 대한 긴급명령권을 발동, 100조원 정도 예산을 운용하는 걸 제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정운영의 총책임자인 대통령이 지금 여당 내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가진 재정명령권을 활용해서라도 이 문제를 빨리 결론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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