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코스닥 장중 1000 돌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전날 종가 기준으로 3200포인트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거래를 시작해 17.29포인트(0.54%) 하락한 3191.7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00억 원, 2천912억 원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4천81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4.05%) 셀트리온(3.12%) 삼성SDI(0.25%) 등이 강세지만 SK하이닉스(-2.96%) 기아차(-2.25%) 삼성전자(-1.12%) NAVER(-1.00%) 현대차(-1.15%) 카카오(-1.48%)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에 장을 시작하며 2000년 IT 버블 이후 20년 만에 1000포인트 고지에 올랐다.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25% 오른 999.5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천583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3억 원, 28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제약(4.94%) 셀트리온헬스케어(3.28%) 씨젠(1.42%) 펄어비스(1.22%) 알테오젠(0.39%) 등이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1.41%) SK머티리얼즈(-0.89%) CJ ENM(-0.93%) 에코프로비엠(-0.31%)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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