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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작가 '장수탕 선녀님', 7월 뮤지컬 제작…28일 티켓오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이 7월 뮤지컬로 제작된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19~2021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를 기록하며 11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알사탕'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신작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2012년 출간되어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10년 가까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머무르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작품이다. 일본, 중국, 대만, 스웨덴 등에서도 출간돼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 받았다.

'장수탕 선녀님'은 '알사탕' 다음으로 뮤지컬로 만나고 싶은 작품을 묻는 관객 설문 조사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가 차기작으로 '장수탕 선녀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원작 그림책에 등장하는 '오래된 목욕탕'이라는, 부모 세대에게는 친근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신기한 공간이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된다.

덕지가 '장수탕' 문을 여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탈의실, 냉탕, 열탕, 때밀이 침대 등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는 관객들에게 덕지와 함께 목욕하러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덕지가 선녀님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 놀이와 신비한 모험은 영상, 조명, 특수 효과에 힘입어 관객들을 판타지 세상 속으로 이끌고, 아름다운 음악은 원작이 가진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7월1일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막한다. 5월28일 티켓을 오픈하며 1차 티켓오픈 기간에는 전 등급 3만원 할인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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