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도세 중과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3만9454건으로 1년 전 6만766건보다 35% 감소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지난 6월 1일과 비교했을 때 두 달만에 12.7%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도 큰 폭 감소했다.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2천76건으로 지난해 7월 1천665건보다 80.4% 줄어들었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 아파트 매물은 6만744건으로 두 달 전보다 1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매물 감소가 곧 거래 절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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