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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KT와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협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IBK기업은행과 KT가 혁신기업 및 디지털신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KT와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ABC(AI·BigData·Cloud)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신(新) 사업 발굴 및 개발 △중소기업·소상공인 공동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구현모 KT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구현모 KT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우선 양사는 4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신산업분야에 진출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한다. 우수 콘텐츠 프로젝트·제작사를 공동 발굴해 투자하는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는 양사가 디지털 ABC 기술을 활용해 AI뱅커 개발, IBK메타버스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경험 혁신에 주력한다.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의 수집·결합·활용방안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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