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개봉 첫주 100만 관객 육박 흥행 1위

[정명화기자]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개봉 첫주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가니'는 유료 시사를 포함한 누적관객수 91만4천369명을 모으며 흥행 1위에 올랐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도가니'는 청각장애 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22일 개봉 전 실시한 유료시사회만으로 1만7천480명의 관객을 모았다.

2위는 개봉 7주차인 '최종병기 활'로, 누적관객수 704만2천686명을 기록했다. 정체불명의 전염병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컨테이젼'이 13만3천147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파퍼씨네 펭귄들'이 누적관객 84만8천94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28만3천80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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