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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ZTE, 5인치 고성능 스마트폰시장 출사표


쿼드코어 단말기 CES에 공개…저가폰 이미지 탈피 본격화

[안희권기자] 중국 휴대폰 제조사 ZTE가 8일(현지시간) 최신 전략폰 '그랜드S'를 세계 최대 가전쇼(CES 2013)에 공개하고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ZTE는 이날 5인치 쿼드코어 스마트폰 LTE 모델을 선보였다. 그랜드S는 1.7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와 2GB 램, 1천3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해 스펙 경쟁에서 타사 제품에 밀리지 않는다.

두께도 6.9mm로 매우 얇은 편이다. 5인치 디스플레이는 440ppi 화질을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유리를 채용했다.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채택했다.

몸체는 폴리카보네이트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ZTE는 그랜드S 출시로 저가폰부터 고성능 고가 휴대폰까지 공급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TE는 그랜드S를 올 1분기부터 중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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