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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발 출전…보르도, 4연패 '우울하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9, 보르도)가 선발 출전했으나 빈손에 그쳤고 소속팀도 고개를 숙였다.

보르도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보르도는 모나코에 0-3으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37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소속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19일(한국시간) 열린 AS 모나코와 2020-2021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보르도도 4연패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19일(한국시간) 열린 AS 모나코와 2020-2021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보르도도 4연패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황의조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4경기 연속 득점(5골) 상승세도 멈췄다.

모나코는 전반 29분 케빈 폴란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 후 보르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모나코는 후반들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분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보낸 패스를 받은 젤송 마르틴스가 보르도 골망을 한 차례 더 흔들었다.

보르도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소득이 없었다. 후반 20분 니콜라 드 프레빌이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의조는 리바운드된 공을 잡았으나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후반 28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31분 드 프레빌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보르도는 설상가상 수적 열세에 처했다. 후반 33분 톰 라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보르도가 만회골을 넣지 못하는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45분 스테반 요베티치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4연패 부진에 빠졌고 10승 6무 17패(승점36)가 되면서 리그 16위로 내려갔다. 반면 4연승으로 내달린 모나코는 21승 5무 7패(승점68)로 3위를 지켰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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