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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박주희 "임영웅 키웠다"…소유미 "장민호 첫 파트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언니6'와 맞붙는다.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3회에서는 TOP6가 현역 가수로 구성된, 범상치 않은 아우라의 '언니6'와 맞붙는다. 이에 맞선 TOP6의 남자 향기 물씬 풍기는 무대들부터 역대급 스케일의 유닛 대결까지, 취향 저격 볼거리가 쏟아진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가창력이면 가창력, 힘이면 힘, 카리스마면 카리스마, 각종 무기를 완벽 장착한 '언니6' 박주희, 김다나, 주미, 하이량, 김명선, 소유미는 등장부터 센 언니 포스를 가득 뿜어냈고, 이에 TOP6는 반가움과 동시에 긴장감을 드리웠다. 특히 '언니6'는 무명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TOP6에 대해 심상치 않은 폭로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들썩였다. 소유미가 "내가 장민호의 첫 파트너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데 이어, 김다나는 "나는 영탁을 너무 잘 아는 사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박주희는 "임영웅, 내가 키웠다!"라고 외치며 TOP6를 전전긍긍하게 했다.

그러나 TOP6는 언니6의 연이은 폭격으로 희미해진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절대 질수 없다"며 오빠美를 장착한 기선제압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시청자들이 뽑은 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처럼'을 부르며 명품 록 스피릿을 한껏 내뿜었고, 장민호는 2PM 옥택연을 능가하는 옥민호로 변신, '내 귀의 캔디' 댄스로 어른 섹시美를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TOP6 영탁-정동원과 '언니6' 김다나-김명선은 역대급 유닛 대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먼저 영탁과 정동원이 두 사람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무대를 준비한 가운데 영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저희만의 추억을 녹여서 개사했다"는 설명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이 몰래 데이트했던 경험을 가사에 담은 노래와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돼지띠 띠동갑 삼촌, 조카의 환상의 티키타카를 터트려 현장을 훈훈함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에 맞선 김다나-김명선 팀은 서커스 기예단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들고 나왔다. 두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옷과 신발을 벗어 던지며 비장의 무기를 꺼냈고, 무대가 끝나자 현장 모두는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장민호는 "지금까지 무대 중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치열한 1대 1 승부부터 유닛 대결까지 요절복통했던 유쾌한 대결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언니6가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하고 치열한 대결로 현장을 뒤흔들었다"며 "눈과 귀가 즐거운 화려한 볼거리를 보면서 움츠러들었던 흥을 발산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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