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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좌' 이가은 "'하이클래스', 드라마 데뷔작…감사한 작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가은이 '하이클래스'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캐나다 교포출신의 HSC 국제학교 교사 레이첼 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가은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반전으로 퇴장했다.

'하이클래스'가 브라운관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 이가은은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에 녹아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영어좌'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이클래스 이가은 [사진=tvN]
하이클래스 이가은 [사진=tvN]

이후 이가은의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지선(김지수)과의 비밀스러운 관계부터 극 후반 이정우(김영재)의 숨겨진 내연녀임이 드러남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반전 퇴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이가은은 "첫 촬영, 첫 방송을 한다는 떨림을 느낀 게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저에게 너무나 뜻 깊은 '하이클래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저는 비록 퇴장하지만 남은 '하이클래스' 끝까지 놓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세요"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와 진행한 일문일답에서 "'이가은 배우님'이라는 워터마크를 보고 감격스러웠다"라며 "대본을 읽으면서 영상에 어떻게 담길 지 읽고 또 읽으며 상상했다"고 대본을 처음 열었던 순간의 감동을 떠올렸다.

극중 캐나다 교포 레이첼 열을 맡은 이가은은 "영어를 잘 해야 했다. 관광영어 정도만 할 줄 알아서 발음이나 말투 등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 일상에서도 영어로 혼잣말을 많이 했다. 문법도 안 맞을 텐데 그냥 막 뱉었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하이클래스'는 제 첫 드라마 데뷔작이에요. '레이첼로 선택 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게 담긴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가은은 JTBC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으로 돌아온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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