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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 PD "TV시네마, 시청자 눈높이 부응하려는 KBS 몸부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TV시네마 '희수'가 '코리아 UHD어워즈2021'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첫번째 시리즈 '희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상열 PD는 '코리아 UHD어워즈2021' 최우수상 수상에 대해 "개인상만 받는다면 서운할 뻔 했는데 단체상을 받게돼 다행"이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스페셜 '희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전소민, 최상열 PD, 박성훈이 참여했다. [사진=KBS]
KBS 드라마스페셜 '희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전소민, 최상열 PD, 박성훈이 참여했다. [사진=KBS]

TV시네마 첫 작품인 '희수'(연출 최상열 극본 염제이)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 김윤슬이 출연한다.

최 PD는 TV시네마라는 장르에 대해 "높아진 시청자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하는 KBS 단막극의 노력과 몸부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본을 처음 접하고 직접 연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라며 "또한 VR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2021'은 90분 편성의 TV 시네마 4편과 단막극 6편으로 구성된다. 22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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