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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 독일서 10월 전기차 신규등록 1위


시장점유율 7%로 테슬라 모델3 제쳐…전비 테스트 1등 차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천2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7%를 기록했다. 2위는 2천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올랐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3는 1천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천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 조에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 조에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조에의 인기는 품질과 안전성에 기반한다.

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1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전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르노 조에가 1등을 차지했다. 조에는 100㎞당 11.0㎾의 전력을 소모했고 참가 모델 중 유일하게 1㎾로 9㎞ 이상 주행할 수 있었다.

지난 2012년에 처음 출시된 르노 조에는 30만대 가까이 팔렸지만 배터리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리면 E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럽 E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를 기록한 모델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전기차의 대명사가 르노 조에"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유럽 1등 전기차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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