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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CES2022' 오프라인도 개최…삼성·LG·현대 등 참가


美 라스베이거스서 진행…한종희 삼성 사장 기조연설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가 오프라인으로도 열린다.

CES2022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사진=CTA]
CES2022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사진=CTA]

14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2022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CES2021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만 개최했는데 전세계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현장 참가를 등록한 업체는 1천500여 곳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서울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에선 아마존·구글·페이스북·NXP 등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제너럴 모터스(GM) 메리 바라(Marry Barra) 회장 겸 CEO, T-모바일(T-Mobile) 마이크 시버트(Mike Sievert) CEO가, CES 역사상 최초로 헬스케어 기업에서 메인스테이지 키노트를 맡은 애보트(Abbott) 로버트 B. 포드(Robert B. Ford) 회장 겸 CEO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 단상에 선다. 그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CES의 주요 키워드는 디지털 건강, 푸드테크(식품기술), 미래 모빌리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 스마트홈 등이다.

한편, 삼성, LG, 두산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기업들은 'CES 혁신상'을 대거 휩쓸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CTA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 등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올레드TV 등에서 24개,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등 총 7개 제품과 기술을,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현 SK온) NCM9 배터리가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내장기술 등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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