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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천안 입시 시설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


도 교육청, 천안의료원에 확진자 시험장 마련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수능을 3일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수험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의 한 입시시설에서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이 중 20명이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능 전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면서 독서실 형태의 입시 시설에서 공부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과 방역당국은 지자체에 학원 방역 강화와 수험생들의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확진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천안의료원에 병상시험장을 마련 할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사진=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사진=충남도교육청]

한편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에 충남지역은 7개 시험지구 56개 시험장이 마련됐으며 응시인원은 총 1만6천739명이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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