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의 종교시설에서 사흘간 2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긴급 역학조사와 함께 확산 차단에 나섰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한 종교시설에서 이날 기준 신자 등 199명이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일 8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종교시설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22일 신자 등 290여명에 대해 긴급 역학조사를 거쳐 23일 오전까지 199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천안시는 전 인력을 동원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확진자들의 신상정보와 접종여부, 밀접접촉자 등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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