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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순창군이 지난 23일 유등면 복지회관에서 유등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조감도 공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사업계획도.[사진=순창군청]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사업계획도.[사진=순창군청]

이번에 착공한 유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순창 유등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39억 1천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연면적 863㎡ 규모의 나이스센터 조성과 주변 보행환경 정비,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되었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에 맞춰 기존의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나이스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내에는 주민카페와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복합 커뮤니티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나이스센터 조감도[사진=순창군청]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나이스센터 조감도[사진=순창군청]

특히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어 그동안 순창읍과의 먼 거리로 인해 도서관을 오가기 힘들었던 지역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이 가능해져 학습권 보장과 인문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유등초등학교 주변 310m 구간에 인도 확포장공사로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자녀들의 등하교시 불안했던 학부모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유등면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볼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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