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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1호기 재가동한다


원안위, 사건조사와 안전성 확인 마무리

신고리원전. [사진=한수원]
신고리원전. [사진=한수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신고리1호기가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지난 11일 수동 정지된 신고리1호기의 사건조사와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23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신고리1호기는 11월 8일 정상운전 중 발전단선로 B상 비율차동계전기가 작동해 터빈-발전기가 정지되고 원자로 출력이 감소(100%→45%)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손상이 확인된 설비 교체를 위해 11일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

사건 조사 결과 신고리1호기 발전단선로 B상 가스절연모선(GIB, Gas Insulated Bus) 인출 고압부싱 손상이 확인됐다. 고압부싱은 GIB와 철탑 사이에 있고 두 설비간 도체를 연결해 주는 설비를 말한다.

고압부싱 내부 연결부위(도체와 접촉자)의 접촉불량으로 과열, 용융 등의 발생이 손상 원인으로 파악됐다. 그 외 손상 흔적이나 내부 이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손상 고압부싱 교체, 발전단선로 설비 점검과 정비 절차‧기준 개선 등의 조치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신고리1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 출력 증발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이행을 지속해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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