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스크 써달랬다 맞은 알바생…본사가 나선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최근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부탁했다가 뺨을 맞고 쓰러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본사 측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편의점 본사 측은 지난 22일 뉴스1에 "당사는 현재 정확한 진상 파악 중에 있다"며 방역 수칙을 지키려 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 경영주 및 근무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님은 자신의 물건과 카드를 챙겨 유유히 편의점을 떠났다.  [영상=트위터]
손님은 자신의 물건과 카드를 챙겨 유유히 편의점을 떠났다. [영상=트위터]

앞서 지난 21일 트위터에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며 "지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마스크를 안 쓰고 온 손님에게 마스크 써 달라고 했다가 뺨을 맞았다"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편의점 내부 계산대를 촬영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손님은 봉투에 물건을 담는 가 싶더니 손을 올려 아르바이트생의 뺨을 세차게 후려쳤다. 아르바이트생은 충격을 못 이기고 몸을 휘청이다 바닥에 쓰러졌다. 손님은 자신의 물건과 카드를 챙겨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80만 회를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편의점 점주가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해고를 겁박하며 일을 키우지 말란 뉘앙스로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이뉴스24가 본사 측과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스크 써달랬다 맞은 알바생…본사가 나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