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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검사 능력 ‘우수’


질병관리청 주관 27개 병원체 정도평가 ‘적합’ 판정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외부 정도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분야 진단검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법정감염병 외부 정도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민간병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의 진단검사 능력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이즈(AIDS), 쯔쯔가무시증 등 국가에서 정한 1급부터 4급까지 법정감염병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현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 항목은 48종으로 올해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7개 병원체에 대한 정도평가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합격했다.

특히 올해는 내년에 추가 확대되는 고위험바이러스성 출혈열 2종(크리미안콩고출혈열, 리프트밸리열), 기생충 3종(장흡충, 폐흡충, 간흡충), E형간염,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환 2종(웨스트나일열, 황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도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법정감염병을 56종으로 확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진 광주광역시 감염병조사과장은 “현재 법정감염병 87종 중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이 안된 31종의 항목에 대해서도 감염병 진단 검사능력을 최단기간 내에 확보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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