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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건희, 꽁꽁 숨었다? 사업하느라 바빠서 못 나오는 것"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과 관련해 "꽁꽁 숨지 않았다. 사업하느라 바빠서 못 나오는 것"이라며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KBS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 출연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씨가 자신 있으면 등장해야 하지 않느냐. 꽁꽁 숨었다"고 말하자 이 같이 반박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활동을) 곧 할 것"이라며 "지금은 통상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거대책위원회도 구성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변호인 그리고 캠프에서 그와 관련된 일을 했던 분들에게 사건 내용을 전부 확인했는데 도저히 주가조작이니 뭐니 하는 일 근처에도 갈 수 없는, (김씨와) 무관한 사건"이라며 "이걸 주가조작이니 뭐니 해서 엮어 넣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씨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고객 유지'라고 한 걸 영문으로 그냥 '유지'(Yuji)라고 썼다고 해서 논란이 됐던데 그건 구글 번역기 돌리는 방법으로 표제를 누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학위 논문과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박사 논문은 내용을 확인해봤더니 논문 표절 수준에 이르지도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김씨가) 경력을 위조했다고 얘기하는데 이력서에 쓴 경력만 보고 결정되는 게 어디 있나. 다 증빙자료를 붙이지 않느냐"라며 "증빙자료가 있는데 축약해 쓰다가 덜 썼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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