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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욱준 KAIST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0대 원장 선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유욱준 KAIST 명예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10대 원장에 선출됐다.

유욱준 교수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림원 정회원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를 통해 당선됐으며, 지난 23일 열린 한림원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인준됐다.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3년 간이다.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기원장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기원장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 교수는 국내 1호 분자생물학자로서 1982년부터 34년 간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형질전환 대동물 ‘메디(흑염소)’를 탄생시키는 등 분자생물학 및 의과학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또한 한국형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과학자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1992년부터 10년 간 1천20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교육 봉사를 했고, 이는 국내 최초 의과학 전문연구기관인 KAIST 의과학연구센터 및 의과학대학원 설립의 모태가 됐다.

유욱준 차기 원장은 “국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 및 정부기관, 국제 과학기술 기구 등과의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적극 개진하여 한림원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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