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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위해 석탄발전 8~16기 가동정지


산업부, ‘겨울철 전력 수급과 석탄발전 감축 대책’ 발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 시행으로 미세먼지 2천838톤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5일 제1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김부겸 국무총리 주재)에서 ‘겨울철 전력 수급과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 전망, 기온변화 흐름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 전망 90.3GW, 상한 전망 93.5GW 정도로 예상했다.

올 겨울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기온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 겨울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기온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정소희 기자]

겨울철 기간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공급능력 110.2GW로 예상되고 최저 예비력은 석탄발전 감축 방안 시행 이후에도 10.1GW 이상의 예비력을 확보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 전력 수급과 계통 유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과 수급 등을 고려해 공공 석탄발전 53기 중 8∼16기를 가동 정지한다. 상한 제약을 최대 46기까지 시행하고 안정적 전력 수급, LNG 수급 상황 등도 고려해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전력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수급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속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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