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포항제철소, '타운홀 미팅' 새로운 소통 문화 만들어


회사 주요 정책에 대해 임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며 공감대 형성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3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타운홀 미팅은 과거 미국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한 후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결정을 한 타운 미팅(Town Meeting)에서 유래됐다.

지난 23일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이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지난 23일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이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타운홀 미팅은 회사의 주요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 소통의 장으로,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소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층이 직접 경청하고 회사 정책에도 반영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생각이다.

이날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포항제철소 직원 50명을 초청해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라는 주제로 화두를 던졌다.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 직원은 부서와 계층을 고려해 고루 선정했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작업 전 위험 사항 숙지와 안전 조치 실시, 토론과 학습하는 조직문화로 모든 잠재 위험 발굴 등을 언급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에서 출입하는 모든 작업자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스코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하도사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현안을 직접 듣고 건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내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문별 타운홀 미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항제철소, '타운홀 미팅' 새로운 소통 문화 만들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