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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향력 확대에 입지 좁아지는 실시간 방송…대안마련 논의


미디어리더스포럼, ‘한국방송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실시간 방송생태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기존 실시간 방송에 대한 가치 제고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이 다음달 2일 ‘한국방송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실시간 방송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미디어리더스포럼]
미디어리더스포럼이 다음달 2일 ‘한국방송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실시간 방송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미디어리더스포럼]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다음달 2일 ‘한국방송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실시간 방송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한국방송회관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방송산업의 발전을 위한 레거시 방송사업자의 역할과 그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는 레거시 방송사업자에 대한 보호 방안과 그를 통한 전체 방송 생태계의 발전방안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인하대학교 하주용 교수는 실시간 방송은 글로벌미디어의 영향력 강화 속에서도 한국 사회의 문화정체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보편적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문화복지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채널은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과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하교수는 이와 같은 실시간 방송채널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내 실시간 방송채널 및 콘텐츠의 가치 제고와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잠식하고 있는 한국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류 활성화와 같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국내 실시간 방송콘텐츠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실시간 방송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받아보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 사업자와 전달자인 유료방송 플랫폼 간 생산적인 상생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주정민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경환 교수(상지대학교), 이강택 회장(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장준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전범수 교수(한양대학교), 홍종윤 박사(서울대학교 BK21사업단)가 참석해 실시간 방송 사업자 보호방안과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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