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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설경구, 남우주연상 "♥송윤아 감사, 자산같은 배우될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42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개최됐다.

배우 설경구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날 '자산어보'의 설경구가 김윤석, 조인성, 송중기, 변요한을 제치고 남우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설경구는 '박하사탕', '공공의적'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수상소감 준비를 못했다"라며 "'자산어보'에 상을 준다면 변요한에게 상을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변요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넨 설경구는 류승룡, 조우진, 강기영, 최원영 등을 언급하며 "자신을 희생하며 보물 같은 영화를 만들어줬다. 사극인데도 예산이 적었다. 그런 배우들 덕분에 큰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설경구는 "저의 동지 송윤아, 걱정해주는 팬들 감사하다"라며 "구정물 흙탕물 다 마다하지 않는 자산 같은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된 한국영화 172편을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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