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위 지역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이날 오후 서울 도심에서 본 집회를 연 뒤 여의도에서 2만명 규모의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당초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회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내렸으며, 서울행정법원도 민주노총의 집회 금지 통보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측은 집회를 강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 부분 불평등이 더욱 심화됐다며,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5일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 역시 같은 날 여의도서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에 여의도 일대는 오후 내내 집회가 이어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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