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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이정, 모두 울린 눈물의 세레나데…왕중왕전 진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이정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DJ 이금희 편으로, 최고의 가수 12팀이 이금희와 함께 꾸준히 사랑받는 라디오 애청곡들을 재해석했다.

'불후의 명곡' 이정이 1부 우승을 거머쥐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이정이 1부 우승을 거머쥐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KBS]

이날 첫번째 주자는 포맨에서 2F로 음악 인생 2막을 알린 신용재 김원주였다. 이프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를 선곡해 이프만의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프에 이어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박기영 손태진이었다. 두 사람은 이선희 '인연'을 선곡해 동양적인 매력과 애절한 감성을 살려 열창했다. 그 결과 박기영 손태진이 이프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이후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무대에 올랐다. 박애리는 한복에 쪽 진 머리 대신 강렬한 비걸로 파격 변신해 나미의 '영원한 친구' 무대를 꾸몄다. 찰떡궁합 부부가 만든 환상적인 무대에 출연진들도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박기영 손태진을 꺾고 1승을 거뒀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에 뒤이어 밴드 몽니가 등장해 조용필 '바운스'를 선곡했다. 몽니는 특유의 감성으로 가왕 조용필의 무대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하지만 박애리와 팝핀현준을 넘진 못했고,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2승을 기록했다.

다섯번째 무대를 꾸밀 가수는 유리상자였다. 유리상자는 산울림이 원곡을 부르고 아이유가 리메이크했던 '너의 의미'를 재해석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박애리 팝핀현준이 유리상자를 누르고 3승을 질주했다.

유리상자의 뒤를 이어 가수 이정이 그 다음 타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정은 부활의 '순간'을 선곡해 아름다운 연인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2022년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정은 노래를 부르며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꾹꾹 눌러담았다.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참으며 노래하는 이정의 모습에 출연진들도 눈물을 보였다.

이정은 아내를 향한 영상 편지를 부탁하자 "나를 바꿔놓은 분이다. 너무 사랑하고 내게 변화를 준 만큼 더 깊이 사랑하겠다"고 말하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 결과 이정이 3승을 거둔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를 누리고 1승 주인공이 됐고,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이클 리, 유리상자, 박기영 손태진, 박애리 팝핀현준, 고유진, 이정 몽니, 이프, 라붐, 유회승, 신승태, 류정운 박산희가 출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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