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27일 5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하루동안 13명 늘었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28명으로 역대 네 번째,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천548명(치명률 0.80%)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천8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천9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89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0명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보다 808명 많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27명→2천699명→4천115명→3천938명→3천901명→4천68명→3천928명으로 일평균 3천639.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668명, 경기 1천83명, 인천 276명 등 수도권이 3천027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에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이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746명으로 전날보다 106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의 94.7%(53명)가 60세 이상이었으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이 29명으로 51.8%를 차지했다.
한편 27일 하루동안 3만2천431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인구대비 1차 접종율은 82.8%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4만5천760명 늘어 기본접종 완료율은 79.7%가 됐다. 추가접종자는 7만433명 늘어 총 284만2천146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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