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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x메타버스 결합…'갓스타'가 남긴 유의미한 '예능 신기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가 박명수, 이진호, 카더가든, 주우재, 최예나, 퀸와사비의 정체를 모두 공개하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이하 '갓스타')는 가상세계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 페이스 에디팅으로 새로운 얼굴이 되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정체를 추리해 제거하는 메타버스 추리 서바이벌이다.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티빙]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티빙]

지난 10월 29일 첫 공개된 후 대세 힙합 프로듀서 엠쌉(M-SAB), 한때 잘나갔던 49살 배우 차훈, '뼛속까지 아이돌' 괴도루팡 멤버 민휘빈, 자아 강한 록밴드 딥레드리카 멤버 데블카우, 허세 가득한 '청량돌' 하이샤인뷰티 멤버 이온, 반전의 국민 첫사랑 선우연 등 6명의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매력 대결과 속고 속이는 반전의 추리전이 신박한 재미를 선사했다. 꿈이 현실이 된 세계를 보여주며 최종화까지 공개된 '갓스타'가 남긴 것을 짚어봤다.

◆ 페이스 에디팅+메타버스 세계관, 'OTT 오리지널 예능 신기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상의 탈출구를 위해,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상세계의 문을 두드린 6명의 플레이어들. 페이스 에디팅으로 마주한 새로운 프로필은 신기한 경험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출연자간 보안 유지와 콘셉트 구현을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세트화 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메타버스 팬미팅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이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관객과의 실시간 소통, 플레이어들이 변조된 음성으로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일련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다. '갓스타'는 Z세대 사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속 '부캐'가 단순한 '부캐'를 넘어 완전히 차별화 된 자아로 인식하고 있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다.

오민주 PD는 "저는 어떠한 기술이 개발되고 상용화되는 과정 속에는 늘 그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떤 간절한 염원 같은 것이 숨어있다고 믿는 편"이라면서 "그 필요와 맞닿은 예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의미있는 발걸음의 시작을 설명했다.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 정신에 '갓스타'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예능의 신기원을 열었다.

◆추리에 진심! 뻔뻔한 부캐 연기! 매력만점 6인방이 선사한 신박한 재미

'엠쌉' 박명수, '차훈' 이진호, '민휘빈' 카더가든, '데블카우' 주우재, '이온' 최예나, '선우연' 퀸와사비는 뻔뻔한 부캐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갓스타'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AI 튜토리얼' 혁수비를 연기한 권혁수의 활약도 컸다. 7명의 스타들의 세밀한 설정과 연기력이 '갓스타'의 흥미를 높였다. 스타들의 꿈이 실현되는 '부캐 파라다이스'는 강렬한 즐거움을 줬다.

부캐 연기에 진심이었던 이들은 숨겨왔던 새로운 자아를 마음껏 드러냈다. 설정값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서로를 물고 뜯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웃음만발 케미스트리, '혁수비' 권혁수와 새로운 프로필을 작정하고 연기하는 6명의 플레이어들의 티키타카가 큰 재미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누가 봐도 박명수였지만 엠쌉님 덕분에 배 찢어지게 웃었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데 부캐 콘서트 열어주세요”, “다들 각잡고 부캐 연기하고 세계관 탄탄해서 재밌음", "얼굴 바뀐 게 너무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된다"라면서 호평을 했다.

◆ 반전에 반전! 연합과 배신의 막장 난타전

'갓스타'는 플레이어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와 함께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전략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연합과 배신의 막장 난타전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상대를 제거하고 자신의 정체를 추리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플레이어들. 초반부터 정체가 들통이 나 탈락 위기에 놓였던 '엠쌉' 박명수가 기사회생한 후 최후의 1인이 되는 반전까지 웃고 즐기는 예능 본연의 즐거움이 큰 콘텐츠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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