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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국당, '27일 野단일화 토론회' 선긋기… "당과 무관"


安측 이신범, 토론회 불참키로… "억측 난무해 취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창립식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창립식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오는 27일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시민단체 주관 토론회에 자당 인사들이 참석하기로 한 대해 "당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민단체 '통합과 전환'은 27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야권 단일화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토론회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에서는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인 김동철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신범 전 의원이 패널로 나서기로 했다.

토론 주제는 '연합의 정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민감한 주제인 단일화를 양당 인사가 패널로 참여해 논의한다는 소식에 정치권 관심이 주목됐다.

그러자 양당은 확대 해석 경계를 위한 거리두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원의) 시민단체 주최 토론회 참석은 공식 입장이 아니며,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같은 날 공지를 통해 해당 토론회에 대해 "당과 후보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민의당은 이 전 의원이 토론회 참석 자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공보실은 "이신범 선대위원장은 토론회 참가를 취소했다"며 "이 위원장은 당초 시대교체에 방점을 두는 토론회로 생각하고 토론 참가에 동의했지만, 토론회를 두고 억측이 난무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취소를 통지했다"고 전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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