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갓' 신동 "난 '차린이'…엔진 아닌 색·디자인에 집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어갓' 신동이 중고차를 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스버커리 채널 코리아의 새 예능프로그램 '저 세상-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로 발탁된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과 하정석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어갓'은 두 팀이 오래된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복원, 수리 후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대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은 자신을 '차린이'라고 표현하며 "인테리어적인 감각을 넣으면 차도 어렵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는 그는 "예쁘다, 안 예쁘다는 명확하다. 그런 관점으로 뚫어보려고 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는데, 트렌드를 여기에 반영한다. 남들이 엔진에 집착할 때 난 색에 집착하고, 외관을 예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저와 이특은 차를 복원하고 싶어하는데, 신동과 노홍철은 자동차의 소울이 없어질 만큼 바꾸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박준형과 이특은 차를 많이 안다. 저와 신동은 차를 잘 몰라서 마냥 신난다. 멋진 창작 활동을 잘하는데, 바라보는 방향이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기어갓'은 31일 저녁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디스커버리 계열 채널과 OTT 플랫폼인 디스커버리 플러스(D+)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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