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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갓' 박준형 "우리나라 유행 따라 차 바꿔, 내 차 자부심 갖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어갓' 박준형이 한국의 차 소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스버커리 채널 코리아의 새 예능프로그램 '저 세상-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로 발탁된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과 하정석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준형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디스커버리 새 예능 저 세상 중고차 - 기어갓(GEAR GOD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박준형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디스커버리 새 예능 저 세상 중고차 - 기어갓(GEAR GOD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기어갓'은 두 팀이 오래된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복원, 수리 후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대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준형은 "미국은 인권비가 비싸다. 자동차는 집에서 수리하고 배운다. 11살 차이 나는 큰 형이 주말에 집에 와서 차량을 고칠 때 옆에서 배웠다. 그 때부터 관심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첫 차는 엄마차였다. 빌려서 탔다. 만 15살에 엄마가 타던 오래된 볼보를 탔고 대학교 들어가서 80년대 초반의 시로코 수동 차량을 탔다"고 상기했다.

평소에 차량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중고차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트렌드를 많이 바꾼다. 유행이 있으면 불타듯이 바꾼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0년 타면 올드카라고 하는데, 그건 올드카가 아니다. 빈티지는 올드카지만 클래식은 아니다. 클래식이 될 때까지, 물려받은 차량을 타도 된다"라고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전했다.

박준형은 "자신의 가족이 탔던 차량을 물려받아서, 최고의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 돈많은 사람들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갖고 잇는 것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기어갓'은 31일 저녁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디스커버리 계열 채널과 OTT 플랫폼인 디스커버리 플러스(D+)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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