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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Z 세대 만나…허 총재 참여 킥오프 미팅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MZ 세대는 1981~2010년생을 가르키고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KBO는 27일 MZ 위원회 발대식 겸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KBO 선정 MZ 위원회 'SHIFT'는 분야별 전문가 4명, MZ 세대 야구팬 4명, KBO 사무국 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SHIFT는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MZ 세대 현황 분석과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와 실행을 통해 KBO리그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매월 한 차례씩 특정 주제를 설정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MZ 세대와 소통과 협업을 위해 MZ 위원회인 SHIFT 발대식과 킥 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MZ 세대와 소통과 협업을 위해 MZ 위원회인 SHIFT 발대식과 킥 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SHIFT는 또한 야구팬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들도 제작할 예정이다. MZ 위원회 명칭에 대해 KBO는 "SHIFT는 상대 타자에 따라 야구에서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것처럼 MZ 세대 성향에 맞춰 리그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구연 KBO 총재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허 총재는 MZ 위원회 멤버들을 격려하고 KBO리그의 성장에 있어 MZ 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MZ 위원회 운영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KBO는 "SHIFT를 통해 MZ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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