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에게 광호가' …조관우, 아들이 제작한 30주년 공연 포스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특별한 의미를 새긴 30주년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관우는 오는 5월 1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The Memories'의 부제목 '관우에게 광호가'가 담겼다. 조관우는 데뷔 전 언더그라운드 그룹 사운드 싱어 시절 조광호라는 활동명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흑인연가, 소울, 소울펑키 등 올드팝송을 즐겨부르던 조광호와 조관우가 서로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관우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조관우의 아들 조휘가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조관우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공연인 만큼,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 또한 1994년 대표곡 '늪'으로 데뷔 전, 본명 조광호로 발매된 엘피음반에 수록된 곡을 선곡하는 등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조관우의 10여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그의 무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관우 30주년 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관우에게 쓰는 편지', 이야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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