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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 경기도서 K 콘텐츠로 재탄생


경콘진 지원…영화영상물 사업 통해 바른손스튜디오 제작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 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은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되며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기존 작품의 이야기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1958년을 배경으로 경기도에서 소도둑 검거율 1위를 달리는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동료 3인방과 부패 권력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드라마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사진은 드라마 공식 포스터. [사진=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사진은 드라마 공식 포스터. [사진=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콘진은 지난해(2023년)에 K 콘텐츠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해 우수한 IP를 활용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수사반장 1958'은 경콘진이 제작을 지원한 네 편의 작품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작품이다.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경기도가 보유한 폭넓은 영상 제작 촬영 인프라를 이용해 제작했다. 경콘진 측은 "급변하는 영화영상물 제작 환경에 대응해 중소 제작사가 좋은 IP를 활용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불암 배우의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그 시절의 재미와 감동을, 이제훈 배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범죄 수사물의 유쾌함과 낭만을 선사할 '수사반장 1958'은 MBC를 비롯해 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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