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넵튠은 모바일 방치형 RPG ‘총잡이 고양이’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잡이 고양이는 유수게임즈가 AI를 활용해 개발하고 넵튠이 퍼블리싱하는 방치형 슈팅 RPG다.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공격해 자원을 얻고,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능력치를 강화하는 환생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넵튠은 지난 6월 콘텐츠 추가와 수익 모델 개선,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이후 일매출은 기존 700만원에서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증가했다.
퍼블리싱 첫 달 신규 이용자의 1일차 잔존율은 50%, 7일차 잔존율은 25%를 기록했다. 잔존율은 게임을 처음 이용한 사람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게임에 접속하는 비율이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나타내는 광고수익률(ROAS)은 157%까지 올랐다.
해외 매출도 확대됐다. 지난 9월 기준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의 일평균 매출은 마케팅 확대 이전보다 최대 16배 늘어났다.
넵튠은 올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을 3대 신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자회사 트리플라를 합병하고 퍼블리싱 브랜드 플릭(Flick)을 출범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총잡이 고양이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개발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