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효성화학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케톤'을 앞세워 유럽의 전기차 및 로보틱스 고기능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효성화학은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디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화학은 '자동차·로보틱스·의료'를 핵심 주제로 내걸고, 다양한 미래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포케톤의 적용 사례를 대거 선보인다.
포케톤은 충격과 마모, 화학물질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형태와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다. 용도에 맞춰 강도·내마모성·난연성 등을 강화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로봇 등 소재로 활용되며 로보틱스 분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움직임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효성화학은 전시 기간 중 오는 14일 '세계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들을 상대로 포케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은 자동차·산업설비 분야의 제조업 기반이 발달해 고기능 소재의 활용도가 높은 시장이다. 효성화학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미래산업용 소재로 포케톤의 활용을 높이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