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에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이들의 희생과 그 시간을 함께 견뎌온 가족들의 헌신이 담겨 있다.
대구 달성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제4회 달성군 보훈 가족 감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행사는 '당신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내일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되새기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 가족 600여 명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와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자리로 꾸며졌다.
첫 무대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열었다.
육군·해군·공군을 상징하는 성악가들이 각 군의 추억과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며 국가를 위한 헌신의 의미를 음악으로 전했다.
이어 감사패와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보훈 단체장과 주요 내빈이 함께한 감사 퍼포먼스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2부에서는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트로트 가수 황태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담은 태권도 시범과 친숙한 노래는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가족들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 있다.
나라를 위한 헌신은 한 사람의 희생에만 머물지 않는다. 오랜 세월 그 곁을 지켜온 가족들의 기다림과 수고 역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보훈의 가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감사 한마당이 보훈 가족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화합의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이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