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 [ESG NOW] '법정 공시' ESG, 책임의 시간이 시작된다

    지난 8일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속가능성(ESG) 공시 제도화 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2021년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에서 단계적 의무화가 처음 예고된 뒤 5년 반 가까이 이어진 논의가 마침내 제도의 형태⋯

  2. [ESG NOW] '보고 잘하는 경쟁'→'성과 만들어내는 경쟁'으로

    두 기업이 있다. 한 곳은 200쪽 분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온실가스 배출량부터 이사회 다양성까지 수백 개 지표를 빼곡히 담았다. 다른 한 곳의 보고서는 30쪽에 불과하다. 실제 탄소 배출은 절반 수준이고, 협력사 노동환경⋯

  3. [ESG NOW] 해지 버튼은 왜 '꼭꼭' 숨어 있을까

    가입할 때는 클릭 두 번이면 됐는데, 해지하려고 하니 도무지 해지 버튼을 찾을 수가 없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일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다르지 않았다. 프라임 멤버십의 해지 절차가 어찌나 복잡했던⋯

  4. [ESG NOW] 성과급 한 줄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흔든다

    혁명은 때로 광장에서 오지 않는다. 단체협약서의 한 줄로 온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한다”는 문장 하나가 기업의 보상 체계, 투자 전략, 주주환원, 협력사 생태계, 나아가 국가 산업 경쟁력까지 흔들⋯

  5. [ESG NOW] 공급망 인권 관리·노란봉투법, 충돌이 아닌 설계의 문제

    지난 3월 10일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 제3조)이 시행됐다. 시행 후 한 달여 동안 372개 원청 사업장을 상대로 1011개 하청 노조가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위원회가 판단한 사⋯

  6. [ESG NOW] 소유에서 이용으로…제조업 비즈니스 모델이 바뀐다

    조명을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조명 기업 Signify(舊 필립스 라이팅)는 여전히 조명 기기를 판매하지만, 동시에 조명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Light as a Service’ 모델도⋯

  7. [ESG NOW] 팔리지 않은 옷은 어디로 가는가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고, 온라인 쇼핑 한 번이면 다음 날 옷이 도착하는 시대다. 이 편리함의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팔리지 않은 옷은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된다.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판매⋯

  8. [ESG NOW] 기후리스크, 이젠 법적 리스크

    2025년 1월 팔리세이드즈와 이튼 화재가 로스앤젤레스를 휩쓸었을 때 파괴된 것은 산림과 주택만이 아니었다. 이 산불은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수년간 우려됐던 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보험사들은 대규모 보험금 청구에 직면했⋯

  9. [ESG NOW] ESG와 방산, '지속가능한 투자' 정의 바뀌고 있다

    얼마 전 방산 업계 출신 관계자와 만남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유럽 연기금들이 그동안 투자 배제 목록에 올려두었던 방산 기업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방위산업은 ESG 투자에서 사실⋯

  10. [ESG NOW] 새로운 경영의 '뉴노멀', ESG 공시

    2021년 금융위원회가 ESG 공시 의무화를 예고한 지 5년 만에 그 윤곽이 잡혔다. 지난 2월 25일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 다음 날인 26일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공시기준서 제1호와⋯

  11. [ESG NOW] 기후소송, 한국 기업도 남의 일 아니다

    페루의 산악 가이드 한 명이 독일 에너지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 이 소송은 지금 기후법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2015년 사울 루시아노 유야(Saúl Luciano Lliuya)는 독일 에너지 기업 RWE를⋯

  12. [ESG NOW] 그린 워싱 '몰랐다?'…이젠 안 통해

    요즘 ‘100% 재활용 소재 사용’이나 ‘지속가능한 목재’ 같은 친환경 문구를 제품에서 쉽게 접한다. 소비자들은 이런 문구를 진정한 것으로 믿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복잡한 가치사슬의 유통과정에서 관련 기⋯

  13. [ESG NOW] '탄소 영수증' 면죄부 시대는 끝났다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생수 한 병, 심지어 휴가를 위해 끊는 비행기 티켓에도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라는 라벨이 마치 훈장처럼 붙어 있다.기후위기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은 이 문구를 기업의 적극적 환경 보호⋯

  14. [ESG NOW] 자율주행(FSD)…내 데이터 존중받고 있을까

    요즘 테슬라의 FSD(운전자 감독형 자율주행기능)가 국내 도로에서도 실제 작동하는 모습이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정부 당국은 FSD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점⋯

  15. [ESG NOW] ESG 공시 규제의 역설과 기회→'준수' 넘어 '차별화'로

    2025년 말 현재, 글로벌 ESG 공시 규제는 긴 혼란을 끝내고 최종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과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치열한 논의 끝에 적용 대상 기업의 범위를 줄이고, 의무 공시 요건⋯

  16. [ESG NOW] 노동·고용에 무조건 AI…큰일 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경영, 즉 AX가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AI만을 믿고 기업이 모든 결정을 할 수는 없고, 특히 그것이 노동·고용과 관련된 파트라면 더욱 그러하다.유럽연합(EU)은 AI법⋯

  17. [ESG NOW] 이재명 정부의 ESG 과제…규제에서 국가전략으로

    올해 9월에 발표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들은 환경·에너지에서 노동·인권, 기업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E, S, G 각각의 이슈들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필자가 몸담은 법무법인 ESG센터에서 자체 분석 결과 전체 123개의 국정과⋯

  18. [ESG NOW] ESG, '이념'이 아닌 '실용'과 '성장' 렌즈로

    글로벌 경영 환경의 핵심 화두였던 ESG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이념 논쟁이 ‘ESG 피로감’을 낳았고, 다수 기업이 ESG를 규제 대응을 위한 ‘비용’이자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나 ‘표준’으로 인⋯

  19. [ESG NOW] "기업의 장기 가치, 건강한 자연자본 위에 세워진다"

    자연자본은 기업이 상당부분 무상으로 쓰고 있는 자연의 자산과 생태계서비스를 뜻한다. 지금 이 자본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정책플랫폼(IPBES)은 최대 100만 종이 수십 년 안⋯

  20. [ESG NOW] 자율주행차 사고. 기술 아닌 거버넌스에 답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의 관심은 생성형에서 물리 세계를 움직이는 AI로 확장되고 있다. 그중 자율주행은 생명과 직결된 결정을 대신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레벨4 시범 서비스가 확산하는 한편 보행자 충돌 같은 사고도 이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