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최근 들어 정보기술(IT) 업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말할 때 흔히 사용되는 개념인 4C(contents, commerce, community, communication) 가운데 전자상거래(commerce)가 가장 먼저 산업적 검증 과정을 거쳤다면 콘텐츠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연초부터 있었던 닷컴 기업들의 유료화 열풍과 이를 둘러싼 콘텐츠 소비자간의 논쟁도 이같은 산업적 검증의 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콘텐츠산업은 정보기술과 문화가 복합된 종합산업으로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할 경우 상당한 고부가가치를 보장하는 전형적인 지식집약형 벤처산업입니다.

특히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지속적인 망 구축 및 고도화, 영상압축기술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콘텐츠산업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콘텐츠 산업 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입니다. 일단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창작 활동부터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고, 디지털 콘텐츠는 무료라는 인식이 아직도 팽배합니다.

관련 법·제도가 미비하고 정보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디지털 콘텐츠 유통환경은 더욱 열악합니다. 콘텐츠 사업자가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 정보통신 인프라가 디지털 콘텐츠산업 강국인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IT 전문 인터넷 미디어인 inews24는 정보통신부와 공동 기획으로 ‘콘텐츠를 살리자’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한국디지털콘텐트포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한국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획기사 연재는 물론 오프라인 포럼 결성 및 세미나 개최, 전문가 좌담회 개최,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문 전시회 개최 등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콘텐츠 관련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각계의 활동과 오프라인 세미나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할 방침입니다.

inews24는 우선 19일부터 ‘콘텐츠를 살리자’란 제목으로 10회 동안 콘텐츠 산업현황 및 문제점을 정밀 진단해 보고, 이를 토대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기사를 집중 연재합니다.

이후 주간 단위로 전환해 inews24 및 정보통신부, 각 후원 기관과 관련 업체들로 취재 공조시스템을 구축, 세부 산업 영역별로 현장을 밀착 취재해 보다 심도 있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inews24와 정보통신부가 공동 기획한 이번 ‘콘텐츠를 살리자’란 캠페인에 정부 및 관계기관, 학계 및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공동기획 : inews24㈜, 정보통신부

▲후원 :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한국디지털콘텐트포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P2P협회, 한국e-Book산업협의회 등

▲기사 제보 및 참여 문의 : 콘텐츠를 살리자 특별취재반(content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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