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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진 따뜻…황사 남하, 17일부터 영하권 날씨


기상청, 15~17일 강수와 이후 날씨 전망

강원 강릉시 성산면의 한 주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성산면의 한 주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12일 발원한 황사는 북풍기류 흐름을 따라 우리나라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까지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다.

동풍에 의해 기온이 더 오르는 서쪽 지역에는 평년보다 약 7℃이상 높고, 10℃ 이상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찬 북쪽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16일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17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남쪽 저기압이 통과하며 비가 시작되고 16일 상층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며 “16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의 한 주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까진 따뜻하고 16일 이후부터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기온 하강 정도에 따라 그 밖의 중부내륙 지역으로도 눈이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강원산지 등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교통,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15일까지 낮 동안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를 보이고 16일 이후부터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상은 15일 남해·동해상 중심, 16일에는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겠다고 전망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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