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3일 중국발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날 인천항을 출입하는 선박들이 다수 운항 통제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13일 인천항 입항을 위해 인근 해역에 도착한 화물선이 시계 제한으로 입항을 대기 중이다. [사진=독자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7369b4f3dd01a.jpg)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보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에서 출발하거나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여객·화물선 다수가 '시계제한'을 사유로 통제 중이다.
전날(12일)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정상 운항을 안내한 바 있으나 황사 등으로 인해 선박 통행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해 백령도에는 관측값 102㎍/㎥, 강화도에는 44㎍/㎥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전국에 황사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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