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창립 28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던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진행되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서는 김수현 광고를 내지 않았다.
![김수현이 출연한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포스터. [사진=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678f85ae18fa0c.jpg)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전날 끝난 '홈플런' 행사에서는 김수현을 내세워 광고했으나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서는 광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김수현과의 광고모델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J푸드빌 관계자는 "김수현과 계약은 이달 중 만료된다"면서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뚜레쥬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수현 광고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가 있었지만, 현재는 김수현이 출연한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
K2코리아그룹의 브랜드 아이더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날 김수현 광고가 사라지는 등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브랜드들이 흔적을 지우는 모양새다.
한편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연애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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