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51명 사망"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형 화재 발생한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에서 작업하는 구조대원들. [사진=AP/코차니TV 연합뉴스]
대형 화재 발생한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에서 작업하는 구조대원들. [사진=AP/코차니TV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AFP, AP통신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마케도니아 작은 마을인 코차니의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열린 힙합 공연 도중 불이 났다.

현장엔 약 1500명이 있었고, 이 지역 인기 힙합 듀오 DNK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판체 토시콥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젊은이들이 불꽃놀이 장치를 이용하다가 천장에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51명이 생명을 잃었고 100명 이상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불길이 나이트클럽 천장과 지붕으로 번져 순식간에 타버렸다고 전했다. 공연은 자정에 시작했으며 화재는 오전 2시 35분께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시콥스키 장관은 경찰이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용의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 나이트클럽의 소유주가 구금됐다는 미확인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51명 사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