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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제작진 "김수현 출연 분량, 최대한 편집할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수현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측이 "김수현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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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제작사 테오(TEO) 측은 17일 자사 유튜브 채널 게시글에서 "제작진은 '굿데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어제(16일) 방송된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와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 하에 이미 입고되어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해 재입고한 버전"이라며 "지난 13일 진행된 녹음과 관련해서는 (김수현) 소속사 측이 그다음 주에 입장 발표를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 출연자(김수현) 스케쥴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고심 끝에 녹음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최근 세상을 떠난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초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고인의 유가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미성년자 때)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수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제작진 측이 김수현 출연분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게시글 캡처. [사진=유튜브 'TEO']
최근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수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제작진 측이 김수현 출연분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게시글 캡처. [사진=유튜브 'TEO']

유가족 측은 이에 김 씨 소속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김새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튜버 이진호 씨를 고소할 예정이다.

한편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GD)이 프로듀서로 변신해 다양한 출연진들과 음악을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부터 방송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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