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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지난해 보수 30.83억⋯전년比 49.29% ↑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소폭 증가⋯남성 1억7500만원·여성 1억1700만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4년 보수총액으로 30억8300만 원을 수령했다. 직전 년도인 2023년도(20억6500만 원) 대비 49.29% 늘어난 액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SKT]

17일 SK텔레콤이 금용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2024년 근로소득으로 급여 14억 원, 상여 16억40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600만 원을 받았다.

2023년도와 비교해 급여는 16.66%(2억 원), 상여는 96.17%(8억4000만 원) 늘었다. 2024년 상여금 산정기준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매출은 5G 가입자가 155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0.9% 증가한 10.6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9월 정식 출시한 에이닷은 시장에서 자리매김했으며, 베타 서비스 런칭 이후 1년 간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00% 성장했다"며 "IPTV는 순증 M/S 1위 유지 및 가입자 955만 명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이외 강종렬 SK텔레콤 전 사내이사가 지난해 51억94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가 7억원, 상여가 7억5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1300만 원이다. 여기에 퇴직소득 37억2700만 원이 더해지면서 52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았다.

2024년 SK텔레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6100만 원으로 2023년도(1억5200만 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및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남성 직원들(4227명)은 1인 평균 급여액으로 1억7500만 원을 받았다. 여성 직원들(1266명)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700만 원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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