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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황준호 대표 체제 유지


한양증권 복귀한 임재택 대안…21일 주총서 의결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올해도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체제가 이어진다. 앞서 다올투자증권 대표로 내정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돌연 한양증권 복귀를 택한 영향이다.

17일 다올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을 열고 황준호 대표이사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며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으로 안건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다올투자증권]

앞서 임재택 대표는 지난 14일 한양증권에 남기로 했다. 이날 임 대표는 공지를 통해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을 인수하기로 한 KCGI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KCGI는 한양증권 인수를 위해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강성부 KCGI 대표의 개인 탈세 혐의와 KCGI 내부 탈세 등을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어졌을 거라고 풀이한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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